2023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의 모든 것!

2023년 상반기부터 영유아 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로타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원합니다.

오늘은 로타 바이러스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1월 5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로타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지원에 대한 정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3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들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전국의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니 확인하시고 접종받아보시길 바랍니다.

1. 로타 바이러스란?

전 세계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위장관염(장염)의 바이러스로 급성설사를 유발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 로타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며, 주로 대변에 존재하지만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 이미 한 번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 잠복기는 약 1~2일(24~48시간) 정도입니다.

▷ 일교차가 심한 11월부터 시작해 1월부터 3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 감염의 정도에 따라 무증상, 발열,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 설사 증상은 3~9일까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뚜렷한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겨주거나 손으로 잡기 쉬운 장난감과 일상 용품을 깨끗이 소독하는 등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로타릭스(RV1)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접종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후 2개월에 1차, 4개월에 2차로 총 2회 접종받습니다. 항체 생성이 빠릅니다.

▷ 로타텍(RV5) : 국내 1위 접종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생후 2개월에 1차, 4개월에 2차, 6개월에 3차로 총 3회 접종받습니다. 항체 생성이 느립니다.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그룹 A형 로타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생후 2~6개월의 영유아는 회당 최대 10만 원가량 내던 접종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부터 백신에 따라 2~3회에 걸쳐 경구(입을 통하여 섭취) 투여하는 방식으로 국가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3월 6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행하오니 올해 출산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내용 참고하셔서 꼭 예방 접종 지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