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6개월~4세)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질병관리청에서 모든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고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럼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하여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1. 예방접종 필요성
2. 효과 및 안정성
3. 세부 접종계획

1.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

일반적으로 영유아(6개월~4세)는 성인에 비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지는 않지만, 이미 접종을 시행한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에 비해 위험성이 높고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더 위험합니다.

영유아는 증상발생 또는 진단일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적절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미국의 FDA, 유럽의 EMA 등 주요 국가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 및 승인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영유아(6개월~4세) 4,526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3,013명)의 안정성 정보는 위약군(1,513명)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위약군 : 환자에게 심리적 효과를 얻도록 하려고 주는 가짜 약을 먹은 집단

접종 후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3회의 기초접종을 완료한 영유아(6개월~4세)와 2회의 기초접종을 완료한 16~25세의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 중화항체가 비율과 혈청반응률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모든 만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합니다.

예방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1, 2, 3회 실시합니다.

접종기관은 별도로 지정한 위탁의료기관 약 1,000개소에서 진행하며,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 대상인 점을 감안하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1월 30일(월요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사전예약 :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1월 30일(월요일)부터 진행

※ 온라인은 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홈페이지에 예약하며, 전화는 지자체콜센터를 통해 예약합니다.

▶ 당일접종 : 2월 13일(월요일)

※ 당일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하여 예비명단 등록 후 접종할 수 있습니다.

▶ 예약접종 : 2월 20일(월요일)부터 진행

아래는 질병관리청에서 1월 27일 금요일에 보도한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자료입니다.

1월 30일 월요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합니다. 의무 해제 이후 확진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 아기들을 위한 백신 접종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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