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전세가율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전세 제도를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전세 제도는 집주인과 세입자 양쪽에게 필요로 하는 이점이 있기에 존재합니다.
오늘은 전세가율이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어떤 정보를 알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전세가율이란?
전세가율은 주택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A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10억이고 전세 가격이 6억이라고 하면, 전세가율은 6억 / 10억 × 100 = 60%인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매매 가격이 10억 원이고 전세가격이 5억 6,588만 원일 때 전세가율은 56.6%로 나타나게 됩니다.
기사에서 보듯이 전세 가격이 상승하거나 매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세 가격과 매매 가격의 격차가 좁혀질 때 전세가율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전세가율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은 현재 아파트의 실수요와 투자 적기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세의 경우 실거주 목적으로 볼 수 있고, 매매의 경우 실거주와 투자를 합친 목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① 전세가율이 높아졌다.
전세가율이 높아졌다는 말은 전세의 수요가 매매의 수요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즉 실거주 수요가 투자 수요보다 증가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전세 가격과 매매 가격의 간격이 좁아져 투자를 고려해보는 시기입니다.
▷ 만약 전세가율이 너무 높아져서 80% 이상에 육박하게 되면 깡통전세의 우려가 높고 보증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② 전세가율이 낮아졌다.
전세가율이 낮아졌다는 말은 매매의 수요가 전세의 수요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즉 투자 수요가 실거주 수요보다 증가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투자자의 입장에선 전세 가격과 매매 가격의 간격이 커져 주택을 매수하기 위해 많은 자금이 들어가므로 투자로서의 매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부동산 투자를 할 경우 상승기에는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하락기에는 큰 위험이 따르기도 합니다.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차가워진 시기에는 시세파악을 꼼꼼히 하셔서 자산을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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